김용택의 <콩, 너는 죽었다>
콩, 너는 죽었다> 콩 타작을 하였다/ 콩들이 마당으로 콩콩 뛰어나와/ 또르르, 또르르 굴러간다// 콩 잡아라, 콩 잡아라/ 굴러가는 저 콩 잡아라/ 콩 잡으러 가는데/ 어, 어, 저 콩 좀 봐라/ 구멍으로 쑥 들어가네// 콩, 너는 죽었다.// 김용택 시인의 콩, 너는 죽었다> 전문. 행복, 너는 얄밉다> 행복 사냥을 하였다/ 행복이 허공중에/ 포르륵, 포르륵 날아다닌다// 행복 잡아라, 행복 잡아라/ 행복을 잡으려는데/ 어, 어? 저 행복 좀 봐라/ 원래 내 손안에 있었네// 행복, 너는 얄밉다.// 패러디 시인의 행복, 너는 얄밉다> 전문. 시인 소개> 김용택 시인(1948년~ 현재)은 전북 임실 출신으로 순창농림고를 졸업하고, 2008년 8월까지..
시평
2023. 8. 5.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