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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올레, 길 위의 풍경> 19

    2024.08.30 by 웅석봉1

  • <제주 올레, 길 위의 풍경> 18

    2024.08.29 by 웅석봉1

  • <제주 올레, 길 위의 풍경> 17

    2024.08.28 by 웅석봉1

  • <제주 올레, 길 위의 풍경> 16

    2024.08.27 by 웅석봉1

  • <토지 문화관 기행기>

    2024.08.26 by 웅석봉1

  • <제주 올레, 길 위의 풍경> 15

    2024.08.25 by 웅석봉1

  • <제주 올레, 길 위의 풍경> 14

    2024.08.24 by 웅석봉1

  • <제주 올레, 길 위의 풍경> 12

    2024.08.24 by 웅석봉1

<제주 올레, 길 위의 풍경> 19

*휴식이 달콤하게 하는 것은 피곤함이 있기 때문이고, 배부름이 세상에 부러울 게 없게 하는 것은 배고픔이 있기 때문이요, 건강을 소망하는 것은 병이 있기 때문이다* 각설하고, 이번 여행에서는 제주 역사의 현장 중에서 항일운동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 분야에 문외한(門外漢)이던 나에게는 좋은 공부가 되었다. 제주의 항일운동은 유림. 의병. 해녀의 세 갈래로 구분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조천 만세운동>과 법정사 항일운동>, 해녀 항일운동>이 그것이다. 이를 제주 3대 항일운동이라 하는데, 이에 대하여 제주 항일운동기념관>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조천 만세운동> 1919년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1차는 미밋 동산(만세동산)에서, 2~4차는 조천장터에서 군중들을 동원 항일 만세 시위를 하여,..

기행문 2024. 8. 30. 14:17

<제주 올레, 길 위의 풍경> 18

*과거에 사는 사람은 우울한 사람이고 미래에 사는 사람은 불안한 사람이며 이 순간을 사는 사람은 평안한(행복한) 사람이다.* 각설하고, 음~, 제주도를 다시 생각해 보자. 태풍의 눈꺼풀을 한 겹 벗겨주는 섬, 심오한 자연유산에 수산자원의 보고, 사시사철 싱싱한 채소를 키우는 섬, 그뿐일까? 지도를 보자. 동(東)으로는 일본 열도와 마주하고, 서(西)로는 바다 건너 대륙과 마주 보고, 남(南)으로는 난세이 제도를 넘어 태평양으로 뻗어가고, 북(北)으로는 대륙과 통하는 섬, 소통(疏通)의 섬, 그런 섬을 누군들 귀중하게 여기지 않을 국민이 있을까. 그리고 지도를 거꾸로 한 번 돌려보자. 섬은 밑에서 받치고 있는 게 아니라 한반도 머리 위에 떠 있는 별이어라. 상상해 보라, 세상이 얼마나 넓어지는가. 그래서 ..

기행문 2024. 8. 29. 14:39

<제주 올레, 길 위의 풍경> 17

이번 여행은 TS 유스호스텔을 이용하지 않고, 대명리조트를 이용할 참이었다. 사실 지난번 여행 때는 이택승 사장의 배려로 유스호스텔을 무상으로 이용했기에 부담스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직접 음식도 해 먹어 볼 요량으로 가족 회원권이 있는 대명 콘도를 사전에 예약했었다. -아, 함덕리 말이죠? 주름살이 많은 기사가 말했다. 대명리조트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있었다. 그런데 상냥하던 기사 양반, 비 내리는 길을 달리면서 날씨에 불만이 많았다. 비가 내리면 영업에 지장이 많은가? 불편이야 하겠지만 영업하고 비하고는 상관관계가 있나? 싶은데, 그 주름살은 계속 중얼거리면서 달린다. 무슨 놈의 겨울비가 이렇게 온종일 오느냐, 겨울은 겨울다워야 하는데 춥지도 않고 봄날같이 비만 내리니 겨울..

기행문 2024. 8. 28. 11:06

<제주 올레, 길 위의 풍경> 16

제주 올레, 길 위의 풍경>- 두 번째 이야기 내 삶에 가장 큰 은혜를 베푼 요소는 여행과 꿈이었다. 죽은 사람이거나 살아 있는 사람이거나, 내 일생에 도움이 된 사람은 극히 드물다. 하지만 내 영혼에 가장 깊은 자취를 남긴 사람들의 이름을 대라면 나는 호메로스, 붓다, 니체, 베르그송, 조르바를 꼽으리라>  니코스 카잔차키스(1883~1957)가 한 고백이다. 『영혼의 자서전』(열린 책들, 안정효 옮김) 하권 619쪽. *주) 호메로스는 기원전 800년~ 750년 사이에 살았고, 트로이의 목마로 유명한 대 서사시 『일리아스』와 그 후속편인 『오디세이아』를 저술한 고대 그리스의 시인이요,  붓다는 기원전 600년경에 인도의 카필라국의 태자로 태어나 자신의 지위를 버리고 출가한 뒤 6년간의 수행을 거쳐 모..

기행문 2024. 8. 27. 11:47

<토지 문화관 기행기>

토지문화관 기행기> 2009년 6월 나는 아내와 강원도 원주로 나들이를 나갔다. 박경리 문학 공원을 관람하기 위해서다. 토지>는 박경리의 대표적 대하소설이다. 아내도 나도 과거에 토지>를 감명 깊게 읽었다. 그래서 우리는 의기투합하여 토지의 현장으로 달려갔다.  6월 초순 어느 날, 하늘도 맑았고, 바람도 없었다. 아내와 둘이 원주로 차를 몰았다. 모처럼 둘만의 여행이다. 기꺼이 동행해 준 어부인이 고맙다.  *나는 아내를 직접 부를 때는 ‘여보’라 하고, 이렇게 책에서 부를 때는 어부인(어렵고 까칠한 부인 때로는 어질어 빠진 부인)이라 한다. 그것은 그녀와 내가 평생을 살아오면서 그녀의 성격을 한마디로 표현한 것이다. 초여름의 푸르름과 끈적거리는 땀 냄새를 맡으면서, 우리는 박경리 선생이 생의 마지막 ..

기행문 2024. 8. 26. 13:46

<제주 올레, 길 위의 풍경> 15

곤두선 머리칼을 누르면서 저 꿩만큼이나 가파른 길을 내려와 숲속을 빠져나오니 왼쪽 산기슭에 목장 한 채, 마소들이 한가롭다. 가만히 거기 놓여있는데도 반갑다. 이제 걸음도 느려지고, 계곡과 개천을 벗어나니 파란 보리밭, 보리밭을 넘으니 드디어 길은 끝나고 콘크리트 다리가 앞을 막는다. 다리 아래는 시퍼런 강물이 침묵을 품었다. 강물 위에 보트 몇 척이 바람에 흔들거리는 것으로 보아 여기도 여름이면 수상 레저를 즐기는 놀이터일 것이다. 다리 옆 조그만 공원 속에 화장실이 있어 볼일을 보고 올레 리본을 찾으니 올레 화살 표시가 길을 안내한다. 길은 다리를 건너가란다. 제주 자치도의 안내판은 창고천>인데 강 위에 놓인 다리 난간의 이름표는 황개천 교>라 쓰여있으니 헷갈린다. 황개천>의 올레 간세에는 가끔 누런..

기행문 2024. 8. 25. 12:52

<제주 올레, 길 위의 풍경> 14

언덕 위의 길은 숲이 우거진 계곡으로 들어간다. 소나무가 많다는 한밭 소낭길>을 타고 해변으로 내려선다. 내려선 해변은 고요하고 편안하다. 낮은 곳은 언제나 편안한 법이긴 하다만, 저 바다 위에 떠 있는 형제섬은 길손을 따라 흐르는데, 하늘은 흐리고 바람은 잦아들지 않는다. 길은 다시 볼레낭길>을 타고 산허리로 기어오른다. 상당히 가파르고 험하다. 볼레낭>은 경상도 말로 뻘똥>이라는 작고 붉은 열매를 말한다. 콩알만 하다. 먹으면 새콤달콤하다. 산자락을 끼고 오르니 어느새 이름도 예쁜 월라봉> 중턱, 길도 험하고 나무들도 생뚱맞다. 온 산이 불에 타다 남은 듯 울긋불긋하다. 가까이 가서 보니 소나무만 뻘겋다. 혹시, 재선충! 그렇다. 약도 소용없다는 소나무 에이즈다. 산을 오를수록 베어진 잔해가 무질서하..

기행문 2024. 8. 24. 14:31

<제주 올레, 길 위의 풍경> 12

반가운 마음에 막걸리 컵을 권하니 단숨에 마신다. 그도 우리가 걷는 것을 보고 길을 나섰는데 오름을 오르고 내려오면서 상당히 무서웠다고 한다. 바람 불고 비까지 뿌리는 어둑한 산길, 길손이 없으니, 누군들 으스스하지 않으리. 올레길에서 가끔 만나는 분위기다. 그를 먼저 보내고 우리는 천천히 걸었다. 이제 길은 산길이 아니라 들길이라 무서움은 없었다. 올레길은 휴리조트>라는 숙박업소를 지나 모퉁이를 돌아서니 혼인지(婚姻池)> 넓은 마당이 융단처럼 펼쳐진다.  태초에 탐라 땅의 주인인 고. 부. 양> 3 신인(神人)이 벽랑국(壁浪國) 세 공주를 만나 혼인한 장소가 이곳, 혼인지라고 한다. 이들 3 신인의 후손들이 오늘날 제주도 사람들이다. 제주 고씨, 제주 부씨, 제주 양씨, 이들은 지금도 같은 일족으로 생..

기행문 2024. 8. 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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