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만의 <동창이 밝았느냐>
동창이 밝았느냐>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기 아니 일었느냐// 재 너머 사래 긴 밭을/ 언제 갈려 하느니.// 남구만의 동창이 밝았느냐> 전문. 시인 소개> 남구만(1629~1711)은 개국공신 남재(南在)의 후손으로 조선 후기 충청남도 홍성에서 출생하여, 함경도 관찰사. 형조판서. 영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운로(雲路), 호는 약천(藥泉) 또는 미재(美齋)다. 아버지는 현령 남일성(南一星), 어머니는 권엽(權曄)의 딸이다. 송길준(1606~1672)의 문하에서 수학, 1651년(효종 2) 진사시에 합격하고, 1656년(효종 7) 별시 문과에 급제해 가주서(假注書, 종칠품). 전적(典籍, 정육품) 사서(司書, 정육..
시평
2023. 11. 9.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