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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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르 브들레르 (프랑스 시인) 800원
칼 샌드버그 (미국 시인) 800원
프란츠 카프카 (독일 소설가) 800원
이브 본느프와 (프랑스 시인) 1,000원
엘리카 종 (미국 소설가) 1,000원
가스통 바슐라르 (프랑스 철학자) 1,200원
이하브 핫산 (미국 비평가) 1,200원
제레미 리프킨 (미국 문명 비평가) 1,200원
위르겐 하버마스 (독일 철학자) 1,200원
시를 공부하겠다는
미친 제자와 앉아
커피를 마신다
제일 값싼
프란츠 카프카
오규원 시인의 <프란츠 카프카> 전문.
<시인 소개>
오규원(1941~2007년. 본명 규옥) 시인은 경남 밀양(삼랑진)에서 출생, 부산중학교를 거쳐 1958년 부산사범학교에 입학하여, 1961년 졸업과 동시에 부산 사상초등학교 교사로 부임하였고, 이듬해에 동아대학교 법학부에 진학하였다.
1964년 5월 시 「겨울 나그네」로 《현대문학》에 초회 추천, 1967년 「우계의 시」로 2회 추천, 1968년 「몇 개의 현상」으로 추천이 완료되어 등단함.
1969년 동아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1971년 첫 시집 『분명한 사건』, 1973년 두 번째 시집 『순례』, 1976년 시론 집 『현실과 극기』, 1978년 세 번째 시집 『왕자가 아닌 한 아이에게』를 출간함.
1979년 출판사 《문장》 경영하면서 『김춘수 전집』, 1, 2, 3, 권, 『이상 전집』 1, 2, 3, 권 등 50여 권의 단행본 출간함.
1981년 네 번째 시집 『이 땅에 씌어지는 서정시』, 이어서 에세이집 『한국 만화의 현실』, 『볼펜을 발꾸락에 끼고』, 시론집 『언어와 삶』, 시선집 『희망 만들며 살기』,
1987년 다섯 번째 시집 『가끔은 주목받는 생이고 싶다』, 문학 선집 『길 밖의 세상』, 1991년 여섯 번째 시집 『사랑의 감옥』, 1995년 일곱 번째 시집 『길, 골목, 호텔 그리고 강물 소리』,
1999년 여덟 번째 시집 『토마토는 붉다 아니 달콤하다』, 2002년 『오규원의 시선집』 (전 2권), 2005년 아홉 번째 시집 『새와 나무와 새똥 그리고 돌멩이』, 시론 집 『날 이미지와 시』, 출간함.
이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다가 2007년 2월 2일 폐질환으로 사망함. 묘소는 강화도 전등사에 수목장으로 안치되었다.
시인은 1983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예술전문대학 문예창작과 전임 교수로 재직하였음. 현대문학상. 연암문학상. 이산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함.
*위 시는 메뉴판 형식을 통해 정신적 가치의 상품화를 표현한 것으로, 물질 만능인 시대에, 예술이니 문학이니 철학이니 하면서 한가로이 공부나 하겠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하는, 자조적(自嘲的)· 반어적(反語的) 어조로 풍자한 것임. 〔인터넷〕 등에서 인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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