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먹는 것을 알아보자. 먹는다. 무엇을 먹을까? 음식을 먹는다. 어떤 음식? 동물성? 식물성? 광물성? 아무거나 먹자?
아니냐! 동물성을 먹어야 해! 아니야 식물성을 먹어야 해! 어허, 아니라니까 광물성을 먹어야 해! 설들이 많고 말들이 많다. 하지만 나는 동물성보다는 식물성을 제일 선호한다. 식물성 중에서도 날것 생것을 좋아한다.
날것 생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가공하지 않은 것이다. 밥을 예로 들어보면, 껍질까지 한 밥은 제일 좋겠지만, 그것을 날것으로 먹기에는 위가 걱정된다. 소화가 어렵다는 뜻이다. 그래서 최소한의 껍질은 까야 한다. 그것이 이름하여 현미고 그것으로 지은 밥이 현미밥이다. 나는 이 현미밥을 좋아한다.
오늘은 이쯤하고 그 시절로 돌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영화같이 살자> 기업금융팀 정명환 대리
이 글이 농협 성남시지부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는다니 기쁘다. 세월이 지난 후 다시 성남시지부에 근무하게 된다면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2004년 한해가 벌써 저물고 있다. 회고하자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5월 동부 리그 체육대회에서 우리 성남 축구 대표 선수들의 선전으로 숙적이던 여주. 이천 등을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사건이다.
많은 인원이면서 단결이 부족하다는 오명을 일소시키는 쾌거가 아니었나 싶다. 동부 리그에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린다.
2004년을 보내며 내 인생의 생각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건 바로 “영화같이 살자”이다. <정명환 인생살이>라는 제목의 영화! 각본 정명환/ 주연 정명환/ 감독 또한 정명환…
영화는 내가 글 짓고 설정하고 어떻게 연기하느냐에 의한 좋은 영화가 될 수도, 실패한 영화가 될 수도 있다. 정답은 없다. 인생에 주제는 각자가 다르게 설정할 수 있으며 성공에 대한 기준조차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자기 삶의 주인공은 자기 자신이다. 감히 말하건대 이 세상 모든 것의 존재 이유는 나를 위함이다. 내가 없는 이 세상은 의미가 없다. 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내가 느끼고 살아가는 세상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각자 자기 삶의 주연 배우로 멋진 영화를 만들길 빈다. 그리고 주위에 있는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또한 수없이 많이 지나치는 조연들, 그중에서 비중 있는 조연, 서로에게 기억에 남을 조연으로 연기(?) 열심히 하고 좋은 추억 남기자.
2004년 함께 근무한 모든 분께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바라며, 밝아 오는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부자 되시길 빈다. (끝)
주1) 정명환 국장 반가워요. 20년 전인 2004년엔 갓 대학을 졸업한 초급직원이었었던가요? 이제는 직급도 많이 올라 국장이 되어 고향인 경북의 농협본부에서 고급 간부가 되셨다지요. 축하합니다.
주2) 정 국장의 글 <영화같이 살자> 그 시절에도 영화같이 살자고 했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아~지금까지 영화같이 살고 있다고요! 그렇구나, 영화처럼 계속하시길 바랍니다.
주3) 그리고 지난번 모임 때는 일이 많아 불참했다고요, 천천히 쉬어가면서(?) 하세요. 아참, 내년에는 본부로 들어가서 좋은 보직으로 가세요. 고맙습니다. -끝)-21)-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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