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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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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웅석봉1 2025. 10. 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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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동의보감촌의 한 풍경

 

<물의 예찬(禮讚)>

 

수일 전에 <낙동강 물 관리 특별법>이 국회(國會)를 통과하였다. 때늦은 감은 있지만 환영할 일이다. 이제 이 법이 제대로 그 기능을 다하여 옛날처럼 강물 그대로 두 손으로 떠 목을 축일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물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물은 우리 인간(人間)에게는 공기와 함께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자원이다. 우리 몸의 60% 이상이 물로 되어있음은 잘 알려진 바이고, 매일 하는 취사(炊事). 목욕(沐浴). 화장실(化粧室), 어디 하나 물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없다.

 

또한, 식물의 재배(栽培). 어업(漁業). 가축사육(家畜飼育)에서도 물이 없으면 우리가 먹는 농. . 축산물 모두의 생산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물은 우리의 생명(生命) 줄이요, 우리 모두의 재산이다.

 

재산(財産)은 잘 보호하고 관리해야 한다. 헛되이 버린다든지 소홀히 다루다가는 빈털터리가 되기에 십상이다. 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본다. 그뿐만 아니라 물은 우리의 스승이다.

 

최인호의 소설 <상도(商道)>의 주인공 임상옥(林尙沃, 1779~1855)은 죽음에 이르기 전에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재산은 평등하기를 물과 같고, 사람은 바르기를 저울과 같다라고 하였다.

 

노자<(老子, 기원전, 571~471 추정, 제자백가(諸子百家)의 시조)>는 또 이렇게 말했다.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선하여 만물(萬物)을 이롭게 하나, 다투지 않으며 여러 사람이 싫어하는 곳에 처신한다. 고로 도()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물은 한 그릇 차고 나면 아무리 부어도 더 쌓이지 않으니 공평(公平)함이다. 밤이나 낮이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사시사철 끊임없이 흐르고 또 흐리니 꾸준함이요, 한결같음이다.

 

어디 그뿐인가? 흐르다가 산이 있으면 돌아서 흐르니 지혜(智慧), 둑을 막으면 고이니 순응(順應)할 줄 앎이요, 더러운 것을 맑게 하니 정화(精華)의 상징이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낭떠러지가 있어도 서슴지 않으니 용기(勇氣) 있음이요, 불을 능히 이기니 강자(强者)에게는 더없이 강한 정의(正義)의 상징이다.

 

우리는 우유부단한 사람을 흔히 <물 같은 사람>이라고 비하(卑下)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비유다. 물 같은 사람만 되라 하자. 얼마나 공평(公平)하고, 지혜(知慧)롭고, 또한 용기(勇氣) 있고, 정의(正義)로운 사람인가!

 

우리는 이제 물을 다시 보고 물에 생활의 지혜(智慧)를 배워야 한다.

 

*이글은 소인(小人)2001년도에 창원(昌原)에서, 경남 농협에 근무할 당시, 모 지방 언론사(言論社)에 투고하여 20011219일 자에 게재(揭載)된 글입니다.

 

**오늘은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며, 재외(在外) 한인의 권익 신장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인 <세계 한인의 날>입니다.

 

2007<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칙>에 의하여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이날을 전후하여 개천절(103)과 한글날(109) 사이의 주간을 재외동포(在外同胞) 주간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2일 오전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참석하여 720만 동포의 권익(權益)과 안전(安全)을 지키는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또한, 내일은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秋夕)입니다. 모두 행복한 명절 되시길 기원합니다. 2025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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